정리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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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RPG 게임을 해본 많은 사람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만했을 생각...

 

나도 게임 한 번 만들어볼까?

 

시나리오에서 언급했으나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거나, 

 

엔딩이 허무하거나, 추가적인 시나리오를 넣고 플레이해보고 싶다던지...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걸 꿈꿔본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뭔가 대단한 것을 처음부터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고,

 

첫 시도에 볼륨이 작더라도 나름대로의 완성을 꿈꾸며 시작해보려 합니다.

 

특별히 대단한 지식이 있어 모든 것을 하나부터 만든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취미 겸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

 

따라서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RPG Maker라는 제품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꽤나 오래전부터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발전해온 게임 만들기의 정석 프로그램

 

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namu.wiki/w/RPG%20만들기 (나무위키 링크입니다.) 

 

이곳에서 확인하시면 충분할 것 같네요.

 

게임 만드는 프로그램이야 이것 외에도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유니티(Unity) 같은 제품도 있겠지만

 

초보자라도 접근하기에 허들이 가장 낮은 편이라고 생각되는 RPG Maker로 노선을 정했습니다.

 

뭐, 깊게 파고든다면야 난이도의 고하를 처음 시작해보려는 입장에서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RPG Maker로 정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더 생각했던 것은 턴제 RPG 게임을 좋아했고,

 

그로 인해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또한 주요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 것은 과거에 했던 게임 중에 취향에 맞고, 

 

그래서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포가튼 사가(Forgotten Saga)입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외전 격인 작품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요.

 

기본적인 베이스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서 가져왔겠지만,

 

외전이라고 불리기에는 포가튼 사가라는 작품이 좀 더 본격적이고 대단했다 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포가튼 사가의 습작이다. 

 

라는 말도 제게 있어서는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위에서부터 주인공/여주인공/시작화면입니다.

 

처음 나오는 주인공/여주인공 모습은 패키지의 로망이라는 윈도우 버전이 나오면서 추가된

 

동영상에서 나오는 모습인데요.

 

어릴 때 생일 선물로 받은 당시 5~6만 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꽤 큰 상자에 들어있던 

 

최초 발매된 포가튼 사가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영상이라

 

윈도우 버전으로 재발매되면서 처음 동영상을 봤을 때 상당히

 

놀라움에 빠져있었습니다.

 

너무 옛날이고, 이사도 몇 번 하면서 이제는 잃어버린 cd와 상자는 

 

다시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물건이 되었더군요.

 

오래전에 4천 원이었던가... 패키지의 로망을 오프라인에서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분실을 너무 자주 해서 이제는 시디로 남아있는 게임이 집에 몇 남아있지 않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시디플레이어도 점점 사라져 가는 마당에 소장품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즐겨했고 아직도 기억하는 팬으로서 정말 아쉽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고전 패키지 게임들을 쉽게 다운 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더라구요.

 

뭐... 이런 문제로 패키지 시장이 무너져 내렸겠지만,

 

그 부분을 지금에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

 

개인적으로는 이렇게라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명작 게임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패키지의 로망 편에서는 손노리 측이 발매하면서 정품 암호조차 묻지 않게 되었는데

 

많은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요즘에는 네이버 쇼핑에 포가튼 사가 cd를 판매도 안 하더군요...

 

몇 년 전에 패키지의 로망이라고 손노리 과거 패키지 게임들을 묶어서 판매했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는 진짜 판매를 그만둔 것 같습니다.

 

매니아 층이 꽤나 있어서 소장용으로 많이들 구매하신 것 같던데 지금은 판매할 당시보다

 

더 높은 가격에 중고 시세가 형성되어있더군요 ㄷㄷ

 

어쨌거나 손노리라는 명작 제조기 회사를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 적어봅니다.

 

https://nemo838.tistory.com/3437 포가튼 사가 다운로드 링크

 

이곳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으니,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 블로그에서 직접 개발하신 런처(다운과 실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를 같이 배포하고 있으니

 

우선적으로 런처를 다운 받으시고 진행해보세요.

 

오래된 게임이고 그래픽이 좋지 않더라도 한 번 플레이해보시면 왜 명작인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몇 가지 더 있는데 다음 글에서 좀 더 주절거려볼 생각입니다.

 

끄적이는 시간이 끝나고 나면 게임 만들기를 처음 시도해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쓸 내용은 게임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기에 앞 서 RPG Maker MV라는 제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RPG Maker MV는 최신 버전의 제품이며, 스팀(Steam)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일 기간에는 80%을 웃도는 수준으로 파격 세일을 하기 때문에 

 

평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평상시에는 가격이 상당히 세네요...

 

저는 RPG Maker MV 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로 파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할인 기간에는 꽤나 저렴해지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에 구매하시고 차차 이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최소 RPG Maker MV를 써보려고 하신다면 DLC 가 많이 있으니 포함된 제품으로 한 번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아무래도 추가되는 것들도 많고, 앞으로 다룰 플러그인에도 DLC가 있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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