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만들기(RPG Maker MV) - 시작에 앞서-3

마지막으로!

제게 게임 만들기를 해보고 싶게끔 영향을 준 작품은 '악튜러스(Arcturus)'입니다.

포가튼 사가, 환상서유기에 이어 악튜러스라는 작품 모두 비슷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어찌 보면 턴제 알피지 게임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인 것 같네요.

그래픽도 세 가지 작품 중에 가장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고 환상 서유기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3D 게임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에 친숙하게 즐겨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진 찍느라 창모드로 켰는데 창모드가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아서 화면이 좀 작네요...

전체 화면으로 하시게 될 경우는 이렇게 화면이 작지는 않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세 가지 게임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별 3개 기준으로 나누어보려 했으나, 시나리오에서는 과감하게 별 하나 더 넣어봤습니다.

난이도는... 게임 오버를 맞이할 가능성 및 시나리오 발견 및 진행 난이도를 고려해봤습니다.

플레이 타임에 관해서는 지금에서야 비교하자니 수회 차 이상 플레이한 후라 단순히 메인 시나리오만 빠르게

클리어한다면 훨씬 짧은 시간 내로 끝낼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처음 플레이하시는 분이

고민 끝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공략을 한번씩 보면서 한다 라고 가정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략 보면서 진행하면 처음 플레이하시더라도 훨씬 빠르게 클리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퀘스트를 받아야만 진행할 수 있는데 모르는 상태로 진행했다가는 한참을 헤맬 수도 있고 복잡한 미로도 있고

생각보다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공략 없이 진행하신다면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네요.

악튜러스 또한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다운로드 링크 남겨드립니다.

최신 버전의 RPG Maker MV로도 솔직히 이 정도의 게임성을 구현해 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나 전투 방식에 있어서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 작품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반의 반조 차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언제고 이 소프트웨어가 더욱 발전하여 이런 작품들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려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고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비슷한 기능이 구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자세히 알아보다 보면 이미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플러그인으로 나름대로 필드 상에서 진행되는 턴제 전투 방식이 구현되어있는 것을 플러그인 구경하다가

본 적이 있는데 수준이 낮은 편이라 앞으로 좀 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이 제작한 플러그인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구현하여 공유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지만요.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RPG Maker MV의 기능이나, 각종 플러그인에 대해 공부해보고

정리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정리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