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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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꽤나 많이 된 듯하여 오래간만에 플레이하고 리뷰 써봅니다.

 

파밍, 생존과 더불어 밤이면 적의 웨이브를 막아야 하는 이 게임은

 

테라리아나 마인크래프트 세븐데이즈 투 다이 등등... 많은 게임과 닮은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차별성은 무엇일까?

 

바로 하나의 캐릭터를 직접 움직여서 플레이하는 여타 다른 게임과 달리 내가 원하는 행동을 지정하면

 

여러 마리의 ai 캐릭터들이 그 행동을 하기위해 적절히 움직여서 관리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게임 중에 아주 유명한 게임인 테라리아보다는 조금 나아진 그래픽이란 점도 눈길을 끄네요.

 

일일이 하나의 캐릭터로 직접 하나의 광물을 캐고다니는 그런 일들이 점점 지루해지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중간중간 스크린샷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실제로는 클리어까지 진행을 했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재밌게 하였는데요.

 

가장 큰 맵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플레이타임이 수십 시간에 이를 정도로 상당한 노가다량이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장단점을 적어보면서 마무리해야겠네요.

 

장점

 

나쁘지 않은 그래픽.

 

매일 밤 나타나는 적들로 인해 나름대로 어렵기 때문에 인해 지루할 틈이 없음.

 - 난이도가 6단계(매우 쉬움 - 쉬움 - 보통 - 어려움 - 매우 어려움 - 악몽)로 나뉘어있는데 어렵게 할수록 매우 바쁘고

전멸할 가능성도 있어 처음 하신다면 쉬운 단계로 하는 게 좋습니다.

 

직관적인 UI와 도움말.

 

자체 한글화.

 -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일을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시키는 느낌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성이 있어 신선함.

 - 여러 마리의 ai 캐릭터가 있는데 하나를 직접 컨트롤하는 것도 가능함.

 

멀티플레이를 지원함.(DLC - Dig with friends 구매 시)

 -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pve 스타일로 협동하여 자원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멀티 서버도 안정적인 편임.

 

맵 에디터의 존재.

 - 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직접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업데이트

 - 적들의 추가나 엘리베이터라던지 이동수단에도 상당히 발전이 있었고, 대부분 DLC로 나오기는 하지만

자체 게임의 업데이트도 나름대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DLC로만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되는 게 단점인데, 멀티플레이조차도 DLC에 포함되어있죠...

 

생존 환경.

 - 드워프들은 숙면도 취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며, 체력관리도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잘 수 있는 집을 제공하고, 먹을 것도 챙겨주고, 죽지 않게 생명력도 봐주세요.

단순히 배만 채우는 용도가 아니라 일부 음식에는 버프 효과도 있습니다.

 

단점

 

아주 가끔 튕길 수 있음.

 - 꽤나 개선이 되었는지 예전에 할 때는 종종 튕기던 것이 이번에는 플레이하는 수십 시간 중에 1회 튕김을 겪었습니다. 자동 저장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롤백되는 시간은 아주 짧은 정도인 것 같네요.

 

생각보다 멍청한 ai 시스템.

 - 이 게임은 여러 마리의 드워프라는 ai를 관리하게 되는데 이 드워프들의 ai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습니다.

게임 중후반으로 넘어갈수록 멍청해지는 ai... 지형 관리를 세심하게 해주지 않는다면 멍청하게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죽는 바보 같은 드워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멍청하게 가만히 있는 녀석들도 종종 보실 수 있구요.

해야 할 일이 가능한 일인지 불가능한 일인지 잘 구분해서 지정해주시는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ai 자체 개선이 필요한 게 사실이죠.

 

창조 모드의 설정이 미흡한듯함

 -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창조 모드라고 만들어진 모드가 일부 게임에서는 적이 아예 없거나 소환 형태로만 나타나는데

기본 베이스는 같게 하거나 직접 설정할 수 있다면 치트 모드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런 적의 위협도 없이 마음껏 만들기만 할 수 있는 모드의 메리트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건설 계통의 게임 중에는 이런 창조 모드가 대부분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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