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차
간간히 작업하는 중에 또 간단히 끄적여봅니다.
주인공 캐릭터들 나머지도 다 작업해주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캐릭터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꽤나 걸렸던 건 사실 무의미한 것에 가까운 뻘짓을 하느라...
메뉴를 보면 플러그인의 유무를 떠나 기본적으로 캐릭터 사진이 들어가기때문에 본래의 캐릭터가 아닌
기본 제공 사진을 넣어놓고 작업을 하고있자니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환상서유기에서는 face 이미지를 따로 쓰지는 않기 때문에 어떡할까 고민을 조금 해봤는데 그냥
환상서유기로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미지들로 작업을 해보았고 상당히 시간을 먹어버렸습니다.
워낙 옛날 이미지라 해상도도 낮고 jpg 파일이라 그런지 배경을 투명으로 만드는데 문제가 많더라구요.
직접 그림을 그려서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겠지만 아직 그림 연습 부분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라... 하하
클래스 101으로 수업도 결제해서 보고 책도 사보고 있지만 환상서유기 작업처럼 간간히 하는 정도로는
엄두조차 나질 않네요... 연습도 할 겸 허접하게라도 언젠간 해봐야겠죠.
이 작업을 하다 보니 동시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캐릭터가 총 8명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ㄷㄷ
환상서유기에서는 전투는 아니고 이동 중에 잠깐잠깐 10명이서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안될 것 같네요.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최대치를 늘릴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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