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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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에 이어 요새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파스모포비아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어몽어스는 제 취향에 맞지않아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요...

 

마피아나 타뷸라의 늑대같은 게임은 많이 즐겨했었는데 왜 그런지 잘모르겠어요.

 

어쨌거나, 관련없는 게임에 대한 여기까지하고 파스모포비아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파스모포비아란?

 

언어적 뜻은 유령 공포증(Phasmophobia) 입니다.

 

간략히 파스모포비아는 소개 · 분류하자면 공포 / 추리 게임입니다.

 

10여종의 타입이 다른 귀신을 각종 장비를 통한 증거물과 상황적 요인을 토대로 추측또는 확신하여

 

정답을 도출해내는 게임인데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처럼 공격을 할 수는 없고 피하거나 숨기만 가능합니다.

 

귀신과의 술래잡기 / 숨막히는 추격전을 통해 쫄깃해지는 심장과 각종 장비나 상황에서 추리하여 정답을 맞추며

 

얻는 재미 또한 상당합니다.

 

게임에 앞서

 

이 게임은 음성인식(귀신과의 소통)이 핵심 요소 중 하나인데요.

 

한국어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어서 그런지 음성인식과 관련되어 몇가지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영어권에서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과정이 필요없겠지만 컴퓨터 언어가 한국어로 되어있을테니 대부분

 

이 과정이 필요할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정리된 사이트가 많아서 그 중 하나의 링크만 남겨봅니다.

 

bear-story.tistory.com/27

 

phasmophobia 파스모포비아 유령탐구 게임 리뷰 및 오디오 설정방법

안녕하세요. 곰돌입니다ʕ·ᴥ·ʔ 요즘 공포게임이 땡겨서 찾아보다가 파스모포비아라는 게임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니 꽤 플레이가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서 해봤습니당. 가

bear-story.tistory.com

음성 인식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는 방법에 대해 상단에 기술되어 있어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게임 플레이

 

처음 10시간정도 아무런 정보없이 게임을 키고 바로 시작해보았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언제튀어나올지모를 귀신과의 눈치싸움...

 

이때가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재밌었던 것 같네요.

 

가능하다면 저처럼 아무런 정보없이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1. 증거 수집

 

 

일부 증거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위자보드!

 

흔히 분신사바로 알려져있는 위자보드판이 덩그러니 놓여져있네요.

 

카메라로 위자보드를 찍으면 보상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손자국

 

손자국은 증거로 채택되는 종류 중에서 하나인데요.

 

처음에는 정말 손자국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자외선 라이트로 집안 곳곳을 비추어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보이지않는 손자국...

 

여러군데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문의 앞/뒤, 스위치, 차단기 등...

 

귀신이 상호작용을 하는 많은 곳에 나타납니다.

 

논리적으로 이러한 증거가 어디있을지 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해보시면 더욱 재밌겠네요.

 

 

고스트 라이팅

 

마찬가지로 증거로 채택되는 종류의 하나입니다.

 

수첩을 놓아두면 귀신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갑니다.

 

가끔은... 손에 들고 있는데도 적고가더라구요 ㄷㄷ...

 

 

싱크대 더러운

 

메인 목표 중 하나로 자주 등장하는 더러운 물인데요.

 

100% 확률로 등장한다기보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랜덤하게 귀신이 물을 틀고가면

 

근처를 지날때 물소리가 나기때문에 알기 쉽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하거나, 귀신의 이동 루트, 상호작용 빈도에 따라 만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것을 기다렸다가 목표를 달성하고 가겠다는 생각은 포기하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으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2. 증거를 토대로 정리하기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정리를 합니다.

 

키보드 J키를 눌리면 개인용 수첩이 나타나는데, 각종 유령에 대한 기초 정보나

 

수집한 사진 그리고 최종 선택을 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각종 사진들은 추가 수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를테면 위에서 언급한 손자국과 고스트 라이팅을 마지막 페이지에서 찾은 증거 #1, #2에 등록합니다.

 

굳이 이부분을 채울 필요가 없지만 넣어두면 하단의 유령 종류가 줄어들어서 유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많은 분들이 나무위키 / 블로그 등에 정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그 어디에도 아직까지는 A to Z 모든 것을 총망라한 완벽한 가이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몰랐던 사실들이 하나씩 더 생겨나는 것 같아요.

 

아마 흥하기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부족한 정보가 많거나,

 

버그인지 제작자의 의도인지조차 분간되지 않은 정보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보수 받기

 

 

각종 사진과 유령 종류를 맞추어 보상을 받습니다.

 

목표 1은 고정적으로 유령의 종류를 맞출때 받는 보상입니다.

 

위 사진은 가장 쉬운 초보 난이도인데요.

 

난이도에 따라 최종 보상이 중급은 보상이 2배, 전문가는 3배가 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요.

 

왜냐하면 초보 난이도는 5분간의 일종의 무적 타임이 존재하고, 중급은 2분, 전문가는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초보 난이도는 추가 구입하여 들고간 장비에 대한 사망 보험금이 50% 존재하지만

 

중급은 25% 전문가는 없습니다.

 

 

 

최종 평가 및 후기

 

요새 핫한만큼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고, 오늘도 또 해볼 생각인데요.

 

보통 2-3인 플레이를 하고있는 현재 제 수준은 전문가 난이도에서 가끔 죽고있는 실정입니다...ㅋㅋ

 

꽤나 많이했다고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모르는 정보가 많은 것 같아요.

 

1인은 솔직히 재미가 없었고, 2인 플레이가 가장 흥미진진했으며, 3인 플레이가 무난히 긴장감을 풀어주었습니다.

 

4인은 너무 많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포 게임인데, 흔하지 않은 멀티플레이를 하면서 이런 부분도 상당히 큰 재미의 요소가 되었고

 

얼리얼 엑세스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않은 볼륨으로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맵과 요소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는군요.

 

가격적인 면도 아주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찍먹해보기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공포게임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도 혼자가 아니라면 해볼만 하지않을까요?

 

저는 지인과 플레이를 했지만, 꽤나 흥하고 있는 게임인만큼 디스코드에서 사람을 구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방을 만들어두면 들어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픽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지만 게임성만 보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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