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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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 [게임] - 추천 게임 재난 생존 경영 건설 게임 프로스트 펑크(Frostpunk)

 

상단 글을 통해 추천했었던 프로스트 펑크입니다.

 

시나리오를 아직 더 클리어하지는 않았지만 무한모드를 한번 해보고싶더라구요.

 

그렇게 프로스트 펑크 무한모드 인내 난이도 클리어 기념해서 간단하게 공략 및 팁을 써보려고 합니다.

 

무한모드의 난이도는 인내(어려움) - 건축가(보통) - 평온(쉬움)으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맵은 무난한 크레이터(원형 장애물 없음)로 진행했습니다.

 

인내 난이도 안에서도 난이도 조절로 조금 쉽게 또는 더욱 어렵게 변경이 가능하지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어요...ㅋㅋ

 

무한모드의 최종 컨텐츠라고 생각되는 기록 보관소 클리어

 

 

신앙으로 클리어해보았습니다.

 

질서도 해봐야 하는데 아직 안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103일간 진행했고, 실상 20여 일부터는 늘어나기만 하는 자원으로 시간 낭비?를 한셈입니다.

 

모든 연구는 진작에 완료되었으며, 자동 기계가 들어가는 모든 건물은 자동화하였고, 주민은 죄다 놀고 있습니다.

 

신앙 수호대, 선술집, 사냥꾼 격납고는 자동 기계로 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람을 넣어두었습니다.

 

추가 플레이로 변경한다면 사냥꾼 격납고를 온실로 죄다 변경해서 기계화 할 수 있겠네요.

 

석탄 10만, 나무/철/식량 각 1만 기록보관소를 다 채운 이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렇게까지 진행하다 보니 의수족은 100(가득) 이상 제작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존자 수는 정찰대로 처음 피난민을 받은 이후로 인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알아서 오라고 했다가 폭풍에 휘말려 전멸한 생존자도 몇팀 있는 것 같네요.

 

간단한 공략팁

 

1. 극초반 팁

 

연구소 - 자원 - 수집 속도 향상을 빠르게 타자.

 

처음에는 직접 폐지를 주워야 하는데, 연구소를 빠르게 올리고 수집 속도 향상을 올리면 폐지를 넉넉하게 

 

잘 모을 수 있습니다.

 

은 꼭 다지어주자.

 

집이 없으면 추위로 인해 환자가 되기 좋습니다.

 

다른 테크를 약간 늦게가더라도 집이 없는 상태를 오래 지속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불만으로 메세지가 뜨고 나서 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때마다 반만 지어주고 넘어가는 패턴은 좋지 않습니다.

 

초반 -40도

 

-40도부터는 추운 환경에서 일을 시키지 말아주세요.

 

환자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인데 특히 이때부터 중환자가 발생하고 죽거나 장애인이 생겨 인력 손실이 생길 수 있으니

 

-40도가 지속되는 짧은 기간동안은 야외 바닥에 널린 자원을 수집하는 인력은 전부 취소하고 집에서 쉬게하거나,

 

혹시라도 이미 테크트리를 충분히 타서 제철소/석탄시추기/천공기 등이 다 배치가 되었다면

 

일터에 증기 중계기를 꼭 배치하여 따뜻하게 하고 일을 시킵시다.

 

2. 3개의 증기심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증기심 사용처는 온실/천공기/증기식 천공기 입니다.

 

제철소의 경우는 증기심 없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풀업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나무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 자원을 넉넉하게 준비하려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온실(10명 - 35 날음식)은 사냥단 오두막(15명 - 15 날음식)에 비해 매우 효율이 좋으므로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온실 하나면 80명 기준으로 아슬아슬하게 유지가 됩니다.

 

사냥단 오두막도 업그레이드 상태에 따라 온실과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으나, 연구소 단계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된

 

이후에나 가능하고 업그레이드도 여러 번 해야 하므로 초반에 할 수 있는 테크는 아닙니다.

 

3. 모자란 석탄...


모자란 석탄은 추위로 인해 인력이 대거 죽게 되는 원흉이 됩니다.

 

초반 80명은 특히나 한 명도 죽지 않고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추후 인력이 보충되는 시점부터는 조금 괜찮을 수 있지만 초반에 인원이 줄게 되면

 

제 생각에는 버티는 게 불가능할 것 같네요.

 

어쨌거나 테크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인원이 덜 드는 석탄 채굴을 바로 가는 게 좋은 선택일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석탄 채굴은 중 후반에 여유가 될 때나 올리시면 될 것 같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혹은 아예 없이 진행해도 무관할 듯합니다.

 

석탄 채굴은 기껏해야 10인으로 작업하는 것이다 보니 석탄이 아주 부족합니다.

 

그에 비해 석탄 시추기 테크로 가게 되면, 증기심 없이 자체적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근처에 수집소를 둠으로써

 

수집소 업그레이드를 통한 자원 캐는 속도 향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시추기 한대 분량으로 수집소 2개 이상 가동이 가능하므로 부족한 석탄을 충분히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인원은 많이 투입되지만 석탄 채굴 한대만으로는 절대 초반을 버텨낼 수 없기 때문이죠.

 

4. 난방은 어떻게?

 

증기 중계기를 통해 오밀조밀하게 일터/집/진료소/요양원 등을 최대한 밀집해서 지음으로써

 

최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일터는 증기 중계기 내에 있는 근로시간 08:00 ~ 18:00 버튼을 이용해서 밤에도 자원이 소모되지 않게 막아주시고

 

집이나 선술집처럼 밤에 가동이 필요한 경우는 24시간으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 중반 자원이 추가로 소모되지 않는 과부하를 통해 증기 단계를 낮추고 과부하를 시키는 방법으로 석탄 소모를 줄이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해봄직 합니다.

 

-80도에 여력이 있다면 난방기까지 활용해주시면 따뜻하게 유지 가능하지만 과부하를 이용하면 발전기와

 

증기 중계기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석탄이나 연구 상태에 따라 -100도 폭풍이 오기 전까지만 난방기를 업그레이드 완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120도까지 난방기 및 과부하를 잘 이용해서 풀로 돌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열기구


첫 폭풍 이후부터 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속도 연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1팀을 운용해봐야 얻을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적습니다.

 

연구소 단계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끝나고 난 이후인 첫 폭풍 이후에 빠르게 열기구 관련 업그레이드를 하고

 

자원 여력에 따라 이동속도가 충분히 업그레이드된 정찰대 1~2팀 이상을 동시에 보내어 빠르게 인력 보충

 

또는 자원(증기심)을 얻어 올 수 있습니다.

 

정찰 중 드레드노트 관련된 지역이 있는데, 대부분 유물이므로 초반에는 가봐야 시간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얻게 되면 추가 정찰이 불가능하고, 집으로 무조건 돌아오기 때문이죠.

 

유물은 실질적인 쓰임새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눈에 묻힌 드레드노트였나...

 

거기에서는 증기심을 발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아닌데 기록보관소를 완성시키려고 찾던 도중 드레드노트를 방문했는데 처음으로 증기심이 나와서

 

기억에 조금 남았던 것이 있어 써봅니다.

 

이 부분은 추후 확실해지면 수정해야겠네요.

 

6. 진료소

 

초반 80명은 진료소 하나 기술자 5명으로 충분하니 더 늘릴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환자가 많다면 너무 추운 환경에서 일을 시키는 건 아닌지

 

가혹하게 일을 시키는건 아닌지 돌이켜보십시오.

 

제 테크트리의 경우에는 석탄을 최대한 모아 충분히 따뜻하게 발전기를 유지해주었습니다.

 

따뜻해야 환자가 덜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7. 법률 및 연구 테크 트리

 

법률은 수프 x 비상근무/연장근무 x 등 가혹한 환경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배제하고 찍었어요.

 

난이도가 더욱 올라가더라도 가능한 찍지 않아야 인력이 죽어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비상근무는 과로사를 유발하며 연장근무는 환자를 유발합니다.

 

아동보호소 - 공학 테크를 이용해서 아동을 위험에서 배제하고 연구 속도를 올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소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다면 의료 테크를 가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연구소는 가능한 초반부터 2개 이상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속도는 연구소 1-100% / 2- 130% / 3-150% / 4-160% 이후는 동일하게 10%씩 올라갑니다.

 

2대까지가 가장 효율이 높고 여유가 된다면 3대까지 운용하면 좋지만 처음 기술자가 15명 주어지므로

 

연구 10 / 진료소 5로 배치하여 운용하는 것이 무난한 것 같네요.

 

연구 속도가 느리면 초 중반 폭풍을 견뎌내는게 극도로 어려워지므로 아주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신앙 테크의 최종 트리인 새로운 신앙까지 전혀 가고 싶지 않았고 가능한 최소한의 테크만 올리고 싶었으나

 

희망이란 무서운 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찍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신앙은 약 100일 즈음에 찍었는데 희망이라는 녀석은 변동 사항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내려가더군요.

 

불만은 당연히 없고 희망에도 빨간색으로 마이너스되는 것들이 전혀 없음에도 말이죠.

 

희망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한 듯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까지 잘 모르는 부분이라 더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중점적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알고 한다면 더 쉽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실패 후 성공의 맛도 즐기는 편이라 알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솔직히 너무 고통받고 재시도의 쓴맛을 진하게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팁은 알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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